191123 아이유 러브포엠 서울 토요일 콘서트

 

익숙해질 법도 한데(?) 난 체조를 들어서면 항상 눈물이 난다.

물론 내가 쓸데없이 잘 우는 것도 사실이다.

체조 공연장 바로 맞은편의 핸드볼 경기장이 있어서 더 그런 듯 싶은데, 

약간 팬서비스 차원의 공연이나 다름없던 콘서트였긴 하지만, 16년도의 하나 둘 셋 콘서트를 핸드볼 경기장에서 해낸 아이유 님이 불과 3년 만에 올 개방 360도 무대 체조 경기장을 꽉 채우는 가수가 되었다는 사실은 날 참 벅차게 한다.

이 날도 티켓을 꼭 쥐고 눈물을 참으며 좌석을 찾았다. (작년에도 그랬음.ㅎ)

고척이나 잠실 주경기장 가면 나.. 입장 전부터 오열하지 않을까?ㅋㅋㅋㅋㅋ

 

악기 때문에 사진 찍기 난이도 극 상, 보정 난이도 극 상, 그렇지만 아이유 님 미모 컨디션도 극 상 이었던 서울 토요일 콘서트 

가라! 알록달록한 옷 덕에 보정 재밌었다~!

 

 

* 굳이 굳이 가로 크롭을 원한다 했더니 아이유 님을 가리는 악기와 밴드 멤버를 지워주시고 옷을 한 땀 한 땀 합성 해 주신 메이퀸 님께 감사드립니다 :) 

 

 

 

 

^위의 사진은 악기 때문에 크롭 하다 보니 장축 6570 짜리 사진이 장축 800 짜리가 되어... 화질을 지켜내지 못하였답니다,,

사진이 다소(...) 깨지거나 화질이 좋지 않은 상태로 보이는 건 컴퓨터나 폰의 문제가 아니라 사진의 문제 맞습니다..